큰마왕과 행복이네

완전 좋아! 침대 시트!

MissJaneMarple 2008. 5. 31. 01:25

 

 

침대 시트를 빨아서 널어 놓으면 보라돌이와 행복이는 망설임도 없이

그 위에 올라갑니다.

어떤 때는 시트를 널어놓은 공간 아래에 들어가 늘어지게 잠을 자기도 하고...

 

이 날도 그랬습니다. (4월 8일에 찍은 사진을 이제야 올리는...ㅡㅡ;;)

 

 

행복이는 창밖을 바라보거나 식빵 자세를 하면서 시트에서 내려 올 줄 몰랐습니다.

행복아! 무슨 생각해?

 

 

사진을 찍으면서 나를 보라고 손을 흔들었더니 이런 예쁜 모습으로 찍혔네요.

 

한편,

자기도 시트에 올라가고 싶은데 엄마인 행복이가 독차지하고 양보하지 않으니까

거실 쇼파에서 투덜거리던 보라돌이.

 

 

엄마!

나도 시트 좋아하거든요. 완전, 완전, 좋아한다구요.

이젠 나에게 좀 양보해달라구요.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