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왕과 행복이네
햇살 가득한 트릴로에서
MissJaneMarple
2009. 11. 5. 23:12
쇼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트릴로의 위치를 다시 바꿔야 했다.
트릴로는 이제 베란다로...
우리집 녀석들은 베란다에 가득한 햇살을 좋아해서 늘상 베란다에서 뒹굴거리기 때문에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추워지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 위치에 있을 것 같다.
반야가 살금살금 낮은 포복 자세로 걷고 있다.
그런 반야를 보라돌이가 보고 있다. 반야는 트릴로를 향해 가던 중이었던 것! ㅋㅋㅋ
어느틈엔가 올라가 있는 반야.
잠시 짜증나는 얼굴을 하던 보라돌이.
마음대로 해라~모드로 바뀌고 자기는 자기 나름대로 햇살을 즐기고 있다.
트릴로에 앉아 창밖의 풍경과 사람들, 자동차를 보는 반야.
저녁 햇살에 빛나는 반야의 흰털과 동그란 앞발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