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JaneMarple 2009. 12. 7. 16:56

 

이게 뭘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모르겠다구요?

그럼 좀 거리를 두고 볼까요?

너무 가까이 있으면 전체를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보라돌이가 털쿠션을 깔고 앉은 거라구요? 아닙니다.

트릴로에 달린 털바구니라구요? 아닙니다.

 

 

네~ 설마 설마 했던 바로 그것!

보라돌이의 배가 트릴로에 난 구멍으로 삐져 나온 것입니다.

배를 만지면 힘을 줘서 배를 쏙- 집어넣습니다.

작은마왕과 내가 배를 자꾸 만지니까 보라돌이 기분이 별로인가 봅니다.

 

 

배에 힘주는 것은 포기한 채 고개를 돌려 밖을 보는 보라돌이.

우리 보라돌이는 식탐을 줄여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