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때론....

MissJaneMarple 2007. 3. 3. 13:49

 

봄햇살 따사로운 창가에서 고양이는 몸을 동글게 말아 잠을 청하고
아버지는 쇼파에서 꾸벅꾸벅 오수에 취하셨습니다. 
때론 나의 일상이 남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일상이 주는 정겨움과 소중함에 목이 메입니다.

 

 2005·04·17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