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왕과 행복이네

나는야 등산가라네

MissJaneMarple 2007. 3. 5. 11:24

어느날 침대에 엎드려 책을 보고 있었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더군요.
천을 찢는 듯하기도 하고....
뭔가 싶어서 보니.................. 헉-
행복이가 커튼을 타고 오르는 중...@@
중간쯤 올라가면 아직은 좀 힘든지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발톱을 세운 채로 죽- 미끄러져 내려와요.
그러니 커튼이 어찌 되겠어요. ㅠㅠ

 

 

이런 자세를 하고 있다가 뛰어오릅니다.
그동안 여러 번 커튼 등반을 했는데 그때는 카메라가 곁에 없었어요.

 

 

커튼에 매달린 행복이.
마침 밤이고 행복이가 잿빛이라서 잘 보이질 않아 밝기를 수정했어요.

 

 

2005·05·20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