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전시

『김준 - tattoo you』展

MissJaneMarple 2007. 3. 5. 16:31

 

2005. 4. 27 ~ 5. 29 | 사비나미술관

이번전시를 통해 시각예술로서 문신을 재해석하고. 개인의 취향을 넘어 사회적 의미를 담은 문신을 보여주며 나아가 디지털 시대의 문신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 인체를 바탕으로 하는 시각이미지로서의 문신
: 문신은 단순한 신체 장식이 아니다. 문신은 우리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충격을 주는 시각이미지들이다. 문신은 이제 현대미술의 영역에서 재고찰되어야 하는 새로운 시각예술이다.

■ 문신 속에 담긴 사회적 의미
: 김준의 문신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문신 이미지가 아니다. 작가는 패션, 스포츠, 영화 등 대중문화에서 비롯된 이미지들을 새롭게 변용하여 문신의 소재로 사용한다. 사회, 문화적인 산물로서의 이미지들이 인체에 직접 각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가는 이를 소셜타투(Social Tatto)라고 규정한다.

■ 디지털 시대의 문신
: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문신의 시술방법도 다양하다. 김준의 문신도구가 되는 것은 컴퓨터와 이미지프로그램, 마우스, 그리고 디지털 출력기다. 기존의 브러쉬 페인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기술적 성과를 보여준다.

 

김준_'we'-문신가게_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