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虎旗

 

 

유물명칭 : 호기
시대 : 조선후기  
재질 : 천(絲)
크기 : 길이 121cm, 너비 87cm

호기는 검은색 바탕에 날개 달린 호랑이가 화염을 쥐고 있는 민화풍의 그림이다.
호랑이는 무(武)를 상징하면서 벽사(闢邪)의 뜻을 가지고 있어 사천왕상과 같이
문지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문기에 많이 사용 되었다.
이 문기는 검은 바탕인데, 이것은 오방색 중 북(北)을 가리킨다.
민화의 성격을 띤 호랑이 그림은 무기에도 많이 이용되었고 『훈국기계도설』에도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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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을 지키는 범.
위엄있는 표정과 틈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한 자세.
손에는 불꽃을 들고, 날개까지 달려있는.

하지만 저는 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리에 달린 날개가 귀여워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