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

이집트 - 아누비스 Anubis 2

MissJaneMarple 2007. 5. 1. 04:11

 

Anpu라고도 함. 고대 이집트의 죽음의 신. 재칼의 머리를 지닌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고왕국의 초기 왕조시대에 아누비스는 죽음의 신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나,

뒤에는 오시리스에게 그 자리를 내어준다. 

 

처음 네 개의 작은 그림에는 아누비스의 손에 앙크가 들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앙크에 대한 설명: http://blog.daum.net/missmarple1104/2972371)

 

 

아누비스는 시체에 향을 넣어 부패를 막는 기술의 발명자로 알려져 있다.

위의 작은 그림 중 제일 오른쪽이 미라를 만드는 아누비스를 그린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미라의 방부 처리 과정중 종교 의식을 관장하는 사람이 아누비스의 가면을 썼다.

 
아누비스의 임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의 무게를 재는 것이었다. 
미라를 만들 때 심장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였는데 그건 사후에 심판을 받을 때 심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었다.

 

위의 작은 그림 중 제일 왼쪽을 보면 저울에 깃털이 있는데 죽은자의 심장 무게가 깃털보다 무거워서는 안 된다고 한다. 만일 깃털보다 무거우면 죽은 자가 생전에 善보다는 그렇지 않은 일을 많이 한 탓이라고 여겼다. 이런 이유로 카노푸스 단지에 다른 장기들을 담을 때도 심장은 시신에 그대로 둔 것이다.

 

아누비스는 자신의 머리 높이까지 올라가는 저울의 눈금을 세밀하게 주시하면서 저울이 균형을 이루는지 살핀다. 아누비스가 내린 판결은 다시 토트와 호루스, 오시리스가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의 결정이 다른 어떤 결정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아누비스는 자칼의 머리를 한 남자의 모습이나 이시스를 동반하는 개의 모습,
또는 대좌나 무덤 위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자칼이나 개의 모습 등으로 표현되었다.

 

 

아누비스 사진을 찾으면서 보니 아누비스라는 게임이 있는 모양이다.

오른쪽 보라빛 그림은 게임과 관련된 이미지.

 

 

'미이라2'에 이런 장면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누비스 이미지를 사용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