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버이날에 꼬마 손님들이 와서 행복이를 쪼물딱 거리고
행복이 뒤만 쫓아다닌 통에 이 녀석이 엄청 지쳤었어요.
간혹 이런 표정으로 반항도 해봤지만 아이들에겐 먹히지 않았죠. ㅡㅡ;
아이들이 다녀간 후, 행복이 뿐만 아니라 집에 있던 식구들도 널부러졌었습니다.
으아....이 글을 쓰는데도 고개를 이리꼬고 저리꽈야 합니다.
행복이가 모니터 가운데 버티고 앉아서 글자를 잡으려고 하거나
모니터를 뚫어지게 보는 통에....
어쨌거나, 아이들이 간 후 행복이는 텔레비전 위에 올라가 이런 얼굴로 있었습니다.
잠시 후, 텔레비전 위를 보고 우리 식구들은 다 뒤집어졌습니다.
행복이 포즈가 쥑여줬거든요.
2005·05·09 19:36
'큰마왕과 행복이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숨바꼭질 (0) | 2007.03.05 |
---|---|
피곤한 하루 - 아~~~~씨원타! (0) | 2007.03.05 |
Dance with Me (0) | 2007.03.05 |
둥지를 틀다 (0) | 2007.03.05 |
가출 시도 끝에 (0) | 2007.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