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가 고양이별로 떠난 2월 26일 행복이가 갑자기 아픈 2월 초부터 떠난 날까지의 기록은 어쩌면 역순으로 아니면 뒤죽박죽으로 그도 아니면 여기에 지금 적는 것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 ..... 뭐라고 써야 할까? .............. 모르겠네. 가슴에 물이 차서 움직이기 힘들었던 행복이가 자신이 늘 있던 엄니의 침대 위에서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5.05.05
돈먹는 하마, 고양이! 올해 초부터 행복이는 병원에 들락거려야 했다. 화장실에 가서 모래만 긁다가 나오는 것을 알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런 것을 방치해 두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기므로. 2월 10일 병원에 가서 대기할 때 찍은 사진. 잠시 맡겨진 아이. 날렵한 몸매의 녀석은 멋진 말처럼 보였다. 원..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2.07.05
꼬리로 엄마 때리기 캣닙부인을 쪽쪽 빨고 물어 뜯으면서 놀고 있는 행복이. 행복이는 캣닙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느라 주위를 살피지 않았는데... 무심한 듯, 보지 않는 듯 딴짓을 하는 것 같았던 보라돌이. 헉- 이런.. 보라돌이가 꼬리로 원근법 꼬리치기를 하면서 장난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행복이. 표정이 좋..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9.29
그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엔....2 흔들의자에서 행복이가 자고 있었는데 어느틈엔가 반야가 그 앞에 앉아서 행복이를 바라보고 있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뜬 행복이가 기겁했다. "뭐...뭐냐? 너는?" 행복이는 몸을 웅크린다. 반야가 저렇게 쳐다보다가 슬며시 다가가 갑자기 목을 물거나 펀치를 날리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휙..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7.25
그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엔....1 반야가 안방 침대 머리에 새처럼 앉아 있다. 반야의 사선을 따라가면, 행복이나 보라돌이가 있다. 저 상자는 여름이 오기 전까지 보라돌이가 좋아했던 상자다. 보라돌이가 상자 안에 들어가 있고 반야는 이 상자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양말을 널어놓은 바구니 안에 들어간 행복이와 그 앞을 지키고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7.25
이렇게 해도 예쁘네 햐~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했더니 곰팡이 냄새가 솔솔- 나네요. 그래도 그 사이 들러주신 분들도 있고, 여기에 글을 남기진 않았지만 냥이들 소식이 궁금하다고 말씀해주신 분도 계셔서.... 뭐 어쨌거나! 스마트폰엔 볼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있다고 하더군요. 작은마왕이 예전에 찍은..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7.08
나, 이런 고양이야~ 행복이가 햇살이 들어오는 곳에서 무심한 듯 앉아 있다. 그러다 반야가 다가오니까 인상을 쓴다. 그 녀석 참 고약하게 생겼네. 행복이는 신나게 뛰다가도 반야가 앞에 있으면 멈칫한다. 반야가 '한덩치'해서 행복이의 두배 정도는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반야는 행복이를 자주 공격한다. 그런데 갑자기..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2.02
캣닙을 대령하라~ 캣닙을 여러 번 키웠지만 워낙 좋아하는 녀석들이라서 만족시키기엔 무리였다. 캣닙이 자라는 속도보다 이 녀석들이 먹는 속도가 빨라서.... 여름엔 엄니께서 깨끗한 풀을 뜯어다 주곤 하셨지만 겨울이 되면서 그것조차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심은 캣닙. 작은마왕 방 햇살 잘드는 베란다에 캣닙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1.14
낮잠2 반야갸 기운없는 모습으로 여울님이 선물한 집에 들어가 있다. 반야! 햇살이 참 좋다, 그치? 조금 후에 다시 본 반야는 어느새 달콤한 낮잠에 빠져 있었다. 작은마왕이 여행을 다녀온 후, 가방을 말리려고 내다놓았는데 우리집 녀석들은 그 가방이 꽤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행복이, 보라돌이, 반야가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