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왕과 행복이네

행복이 일기 8

MissJaneMarple 2007. 3. 12. 23:15

 

큰 마왕이 침대에 누워서 책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큰 마왕의 발에 불타오르는 전의를 느꼈다.
왜?
모른다. 그냥 그랬으니까.
그래서 온 힘을 다해 돌격! 입을 벌리고 꽉-
뒤이어 큰 마왕의 비명.
저 아래 고양이에게 맞으면서 사료먹는 개처럼 엉덩이를 맞았다.

잘못했어요. 제가 미쳤었나봐요. 엉엉-
한번만 용서해주시면 열심히 살겠씀돠-

 

 

2005·11·1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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