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로 좀 이상해요.
자기가 택시운전한 아저씨라고 전화가 왔어요.
그런데 왜 어제는 그렇게 전화했는데 받질 않았을까?
그리고 내 핸드폰으로 전화한 번호로 전화하지 않고
왜 집으로 전화했을까? 저장된 것을 봐서 했나?
이틀 일하고 하루 쉰다고 했고, 오늘 일하러 조금 아까 나왔다고
말했는데 어제는 11시에 양재동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은 뭐지?
집이 시흥이라고 했는데 자기가 이쪽에 올 일이 있으면
가져다 주겠다고 굳이 얘기하는 이유는 뭘까?
좋은 마음으로 핸드폰 찾아주겠다는 분을 괜히 의심하는 것 같아서
이런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가 마음 불편하지만
자꾸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사례금을 많이 요구하려나? 걱정도 되고....
보통 그런 경우 사례금을 얼마나 주나요?
2005·12·14 15:07
*
N님의 반응
3,4,5만원정도라고 전에 임성훈씨가 사회보는 법정프로에서 한적있었는데 거기
게스트들이 그렇게 얘기하는거 들었어요. 거리가 멀다고 더달라고 할수도 있지만
좀 찜찜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그래도 찾으셨다니 다행이에요.
마플의 대답
그렇군요.
저도 3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아저씨가 핸드폰을 언제 주시려나~~~
P님의 반응
운전기사분이 택시 출발지에서 마플님 댁까지 미터기 켜놓고 와서 택시 요금도
달라고 할 지 모르겠네요. 좋게 좋게 잘 되찾았으면 좋겠는데...
마플의 대답
아직 연락이 없어요.
내일 새벽 6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했어요.
미터기 요금대로 달라고 해도 줘야 하는데 그게 얼마일지...
여긴 용인이거든요.
핸드폰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까 엄청 찜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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