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녀석들

동물 병원에서

MissJaneMarple 2007. 3. 18. 03:31

 

 

우리 동네 월마트가 새 단장을 했다. 새 단장한 월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사고

계산대 앞에 있다가 2층으로 옮긴 동물병원 구경을 갔다. 그곳에서 만난 새끼 고양이들.

하지만 병원이면서 온갖 애완용품을 팔아서 그런지 어쩐지 몰라도 환경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모래보다 똥이 더 많았고, 아가들이 똥을 밟아서 바닥에도 자국이 잔뜩 있었다.

심지어 똥과 사료가 섞여 있기도 했다.
내가 다 이 녀석들을 데려오고 싶을 정도였다.
왜 모래를 갈아주지 않냐고 했더니 갈아줘야죠...라는 대답은 했지만
행동엔 옮기지 않았다. 돈 조금 아끼려고 애들을 그런 환경에 두다니.

하지만 새끼 고양이들은 더러운 환경에서도 정말 예뻤다.     2006·01·2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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