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아버지 옆에 누워서

MissJaneMarple 2007. 3. 23. 02:24

 

수술 후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 아버지 옆에서 밤을 보냈다.
잠이 든 아버지가 끙끙 신음 소리를 내셨다.
나를 세상에 내놓으시고 한시도 마음에서 놓아버리신 적이

없으셨을 아버지를 나는 내내 품고 있었던가.......

 

2006·06·01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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