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과 3월엔.. 2월 초, 엄니께서 밖을 보라고 하시기에 고개를 돌렸더니 무지개가 떴다. 올해는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했다. 올해는 어머니께서 칠순이 되시는 해다. 그러나 아버지의 부재는 식구들 끼리 모여 밥이라도 먹자는 말씀도 단박에 거절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엄니 몰래 외가식구들만 모시고 식사.. 일상다반사 2010.04.12
春雪 아침 내내 하늘이 흐리더니 눈이 내리기 시작한 어제 점심 무렵. 고양이 두 녀석과 엄니께서는 낮잠에 빠져서 춘설이 분분한 것도 모르고... 올해도 어김없이 봄눈이 오는구나 싶어서 사진기를 꺼내들었습니다. 베란다 유리를 통해 찍었더니 좀.... 올 때도 느닷없더니 그칠 때도 갑자기 그치더군요. 그.. 일상다반사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