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신 올케가 무슨 여성지 부록이라면서 실내화로 신으라고 가져온 분홍신. 작은 마왕이 "요즘 발 시려운 데 이게 딱이다"하면서 좋아했다. 그런데 처음 보는 물건에 호기심을 느낀 보라돌이, 슬금슬금 다가가가 한동안 냄새를 맡더니 그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보라야, 뭐해~~~? 이 신이 마음에 들어?했..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