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늦봄 오후... 청소 끝내고 점심도 맛나게 먹은 후, 그동안 미뤄두었던 김환기 화백의 그림을 한꺼번에 올렸다. 이젠 봄이라고 하기엔 살짝 덥다. 금방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계절이 오겠지. 나는 냉동실에 우유를 잔뜩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 먹을테고.... 조금 전까지 책상 위에 올라와 놀아달라고 부비부비하던 보..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