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왕과 행복이네

노숙자 모드, 반야

MissJaneMarple 2008. 12. 23. 12:13

 

 

상자 안에서 자고 있는 반야. 찍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노숙자 모드이다.

상자에서건 어디에서건 늘어지게 잘 줄 아는 고양이, 반야.

 

 

캣타워를 사주고 싶지만 이런 저런 형편 상 그게 여의치 않아서

캣타워 대신 책타워 위에 상자를 마련해 주었다.

고맙게도 반야와 보라돌이가 애용해준다.

 

 

카리스마 넘치는 자세와 표정의 반야.

평상시 모습과는 다르다.

 

 

옆을 지나가니 뚫어 놓은 구멍으로 쳐다본다.

큰마왕, 어디가?

그러지 않아도 할 말 있었는데.....

 

 

일루 좀 와봐!

오늘 간식 줄 때 보라돌이 오빠를 더 많이 줬잖아.

왜 고양이를 차별하냐?

 

 

들은 척 하지 않고 잠시 방을 나갔다 왔더니 불쌍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다.

반야~~ 이따가 간식 줄 때는 너 많이 줄께. 쬐끔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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