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옆에 자리를 잡는 녀석들 때문에 오리털 조끼는 방석화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보라돌이가 자리를 잡고 앉아서 졸고 있는데 상자 안의 반야 표정이...
애처롭게 바라보면 뭔가 말을 할 듯합니다.
보라돌이가 눈에서 레이저는 쏘았는지 금방 시선을 돌리는 반야.
오빠야, 나도 거기로 가고 싶어. 나 좀 봐줘라......굽실...
반야의 저자세에 잠시 보라돌이가 생각하는 사이,
반야가 몸을 일으켰습니다. 보라돌이는 아직 눈치채지 못한 것 같죠?
그리고 결국 이렇게 두 녀석이 자리를 잡고 잠들었습니다.
반야는 금방 떨어질 것 같은데도 저 자리를 끝내 지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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