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녀석들

하룻 고양이 어른 무서운 줄 모른다

MissJaneMarple 2011. 7. 21. 21:09

 

 

 

여울님네 반려견 미니입니다. 정말 예쁘게 생겼습니다.

인형 같아요.

 

 

더우니까 털을 밀자! 식구들은 미니를 생각해서 미용을 하게 했지만

정작 당사자인 미니는 드러난 뱃살 때문에 절망.....

자신의 굴욕감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미니. 떨군 고개가 미니의 심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여울님 동생이 입양한 2달된 아기 고양이 하쿠.

이 녀석이 미니를 보자마자 하악질에 침 뱉고(?) 털 세웠다는 소문이...ㅋㅋ

그래서 여울님은 하쿠가 동네에서 껌 좀 씹던 녀석인가..한다는. ^^

 

 

쬐끄만 녀석이 덤비자 기분이 몹시 상한 미니.

지난 10년 세월을 너무 편안하게 보낸 것 같아서 뱃살도 빼고

하쿠에게 뭔가를 보여주려고 운동을 결심했다나 뭐라나...

그런데 어째 뒷모습이 처량해 보인다.

뒤돌아보는 모습이 운동하지 않아도 미니는 충분히 예쁘니까 하지 말라고

말해주길 바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