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라스베가스
CSI는 라스베가스와 마이에미, 뉴욕 편이 있다. (CSI-뉴욕은 본 적이 없다)
추리소설과 엑스파일이라면 정신을 잃는(?) 내게, CSI 역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만든 시리즈물이다.
범죄수사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건이 있고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나온다.
늦은 저녁을 먹어야 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을만큼 피가 낭자하기도 하고
쿠-웩 소리가 절로 나올만큼 적나라한 해부장면이 보여지기도 한다.
단서를 추적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프로가 끝나버려
하아~하는 아쉬운 탄성이 나오는 CSI는 흥미진진 그 자체이다.
그러나 CSI가 단순히 범죄에 대한 해결욕구(?)만을 충족시켜 주는 것은 아니다.
그 속에서 인간의 비열함, 어이없음, 이기심, 삶의 고단함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권의 독특한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것들을 접한다.
이는 CSI-라스베가스와 CSI-마이애미 둘 다 그렇다.
형사의 냄새가 나는 CSI-마이애미의 호레이시오 반장과
과학적인 증거와 논리를 추구하는 CSI-라스베가스의 길 그리썸 반장을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미있다.
2005·0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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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을 쓸 때는 뉴욕을 본 적이 없었지만 이젠 맥반장의 분위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CSI-라스베가스는 OCN에서는 시즌 6이 끝났고, SKY에서 시즌 7을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CSI 라스베가스, 뉴욕, 마이애미에 나오는 인물들이 마음에 들지만 이상하게도
새라 사이들은 정이 가질 않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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