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폴리스 스토리

 

성룡에 젊었을 때 시리즈처럼 나왔던 '폴리스 스토리'는 정말 재미있었다.
얼마 전, 새로운 폴리스 스토리가 나왔다는 말은 들었지만 보질 못했는데
어제 드디어 DVD를 빌려왔다.

예전과는 다르게 우는 모습이나 심리적인 방황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았으나
그가 약해졌다기 보다는 오히려 더 인간적인 느낌을 갖게 해주었다.
그리고 '역시 성룡'이라는 말이 나왔다.
겉으로 보이는 그의 나이를 가릴 수 없지만 헐리우드식의 어정쩡한 성룡이 아니라
성룡다운 성룡이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그의 영화엔 인간적인 감정이 흐른다.
또 그의 영화는 성실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래서 그의 영화라면 믿고 보는 마음이 생기나 보다.
그의 영화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안심(?)하고 보셔도 될 듯....

* http://blog.naver.com/mars0317/60004000662
여기서에서는 홍콩판 포스터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