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세기, 돌에 채색, 高 43.8cm,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두 손을 가슴에 모아 자그마한 표범을 들고 서 있는 동녀상이다.
동자, 동녀상들은 대부분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는데,
호랑이나 표범 같은 맹수를 들고 있는 경우도 간혹 있다.
펑퍼짐하고 넓은 얼굴에는 눈 코 입이 시원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눈은 반쯤 감고 고요히 아래를 내려보고 있어 선정禪定에 든 모습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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