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아침, 동생이 푸하하하 웃더니 찍은 사진.
널어놓은 빨래 위에 올라가 뒹굴거리던 행복이가 이런 얼굴로 보더랍니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저 표정.
조금 전까지 놀아달라고 징징 거리다가 제가 무성의하게 놀아주는 시늉만 하니까
'오늘도' 안방 문 앞에서 냐옹거리고 있습니다.
행복아! 좀 봐다구-
사료값 벌어야지. 아님 네가 알바를 하던가.
아, 사진 속의 별은 속옷빨래를 가리기 위한 겁니다.
그런데 초보라서 영.....ㅡㅡ;;
2005·10·05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