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우리 아파트를 찍었어요.
쌍둥이로 보이는 아이 둘이 모래밭을 다니면서 노는 중이고 할머니로 추측되는 분이 아이들을 보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아이들이 아니라 보호자가 그네를 타고 있어서 슬몃 웃음이 나왔어요. 조카들과 놀이터에 갔을 때 제가 그랬거든요. ^^;
사진이 작게 나와서 잘 보이진 않지만 유모차와 보호자는 그 자리에 있는데 아이들만 보이질 않아요.
"꼭 할머니만 그네타고 힝-"하면서 삐진 채로 집에 갔을 것만 같은 거예요.
물론 나무로 가려진 부분에서 자기들끼리 재미나게 놀고 있겠지만....
(자세히 보면 아이의 모자가 보이는 듯도 합니다.)
2005·10·2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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