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닫이 투각태함문 둥근 광두정. 19세기초
백자떡살. 조선시대
팔괘문경. 고려시대.
십이장무늬. 조선시대.
3태극은 하늘, 땅, 사람의 삼재(三材)의 원리를 표현하고 있다. 혹자는 이것이 단군 이래의 삼신사상(三神思想)을 나타낸 것이라고도 하며, 또 혹자는 중앙아시아의 고분에서 발견된 문양과 거의 같다고 하여 한반도와 서역의 태극사상이 연관성을 갖는다고 추측하기도 하는데 특히 전자의 견해를 따르는 사람들은 주로 그 기원을 단군세기에서 찾고 있다.
예로부터 태극문은 건축물, 민화는 물론 무속, 가구, 장신구 등에 광범위하게 쓰여왔다. 유교가 아무리 태극에 심오한 우주의 이치와 성리학의 세례를 부여했다고 하나 그 이전에 태극은 하나의 길상문이었던 것이다. 역리에 밝지않고 괘(卦)를 읽지 못해도 사람들은 그저 세상사가 음양의 이치에 합당하면 모든 것이 조화롭고 이를 통해 행복과 장수를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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