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百濟) / 막새(수막새) / 태극문(太極文) / 국립부여박물관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부소산성에서 발굴된 와당. 회색 경질에 고운 점토로 성형된 태극문 수막새이다.
원와(圓瓦)는 완파된 상태이고, 판내의 중앙에는 단추형의 작은 자방과 자방에서 연결된 네갈래의 등간격으로 양각선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곡선을 이루며 배치된 상태이다. 태극문을 이루는 점은 일치하고 있으며, 양각의 네 곡선 사이에는 넓고 볼륨이 비교적 높은 큰 태극문이 유연하게 배치되고 있으며, 중앙에는 각이 있어 단면은 삼각형이다. 드림새의 후면은 접합부에 있어 V자형의 구(溝)를 마련하여 등기와(圓瓦)의 접착력을 강화했음을 엿볼수 있는 독특한 양식의 태극문수막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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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좀 줄이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네요.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해야 줄이든지 말든지 하죠. ㅡㅡ
어쩔 수 없이 박물관 홈피에 있는 설명을 그대로 가져왔어요.
더구나 유물 이름도 <파문, 바람개비무늬, 태극무늬>로 써있어서 참으로 거시기 합니다.
그래도 참 독특한 유뮬임엔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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