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왕과 행복이네

바탕화면

MissJaneMarple 2007. 3. 17. 22:19

 

다소 쓸쓸해 보이는 이 사진이 마음에 든다.

뭉툭한 발도 귀엽고...

 

 

2006·01·05 03:13

 

 

행복이는 베란다에 나가려면 문 앞에서 냐옹거려요.
처음엔 울기만 했는데 이젠 문을 발로 툭툭 치면서 열어달라고 해요.
아까도 열어달라고 했는데 "추워, 안돼"하고 그냥 두었더니
햇살이 들어오는 거실 한켠에서 나를 바라보며 쭈그리고 앉아 있어요.
시위하는 중인가~~~

 

W님의 반응

시위 중이 아니라, 샤워 중 (햋빛 샤워)^^
베란다에서 햇볓을 쏘는것보단
창 안쪽 거실쪽에서 쐬는것이 따듯하긴 더 하던데.
물론 션한 공기가 베란다 쪽이 더 하긴 하죠 ^^

 

마플의 대답

오홍-
햇빛샤워....됴타!
베란다에 나가도 특별히 하는 일도 없어요.
그저 베란다 한쪽에 쭈그리고 앉아 조는 것이 전부이면서
나가려고 무지 애쓰더라구요.

 

N님의 반응

우리집수비는 지금 발정기라 새벽댓바람부터 저를 졸졸 쫒아다니더라구요
나가게 해달라고 밥먹는데 그앞에앉아 처량맞게 쳐다보고있구
사진속에 행복이의 발이 너무 포근해보여 저발과 똑같은 장갑끼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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