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전통문화학교 1

MissJaneMarple 2007. 3. 19. 21:20

 

 

경복궁의 꽃담처럼 생겼지요? 참 예뻤습니다.

 

 

학교 마당에 이런 문화재가 있습니다. 물론 기증받은 것입니다.

 

 

학교에 원두막처럼 생긴 것이 있어서 놀랐어요. 하지만 전통문화학교에서는 잘 어울리는 풍경이었어요.

 

 

오른쪽 네모난 돌이 세개, 징검다리처럼 놓여있죠? 그곳에 물이 흐릅니다.

얼마나 격조있는 모습인지...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목요일(30일), 부여에 있는 국립 전통문화학교에 갔었습니다.
그곳엔 선배님도 계시고 후배도 있고...

학교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보통의 대학과는 달랐어요.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무엇보다 학교 이름에 걸맞는 분위기가 물씬 풍겼지요.

경복궁에서 볼 수 있는 꽃담도 있었고, 돌로 만든 유물들도 곳곳에
자리를 잡았더군요. 심지어 초가지붕의 정자까지....
보통 보도블록을 제외하곤 아스팔트가 깔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학교는 건물과 건물 사이의 길을 벽돌(?)로 깔았더군요.

일반적으로 복도 양 옆으로 방을 두어 복도가 컴컴한 경우가 많은데
한쪽 면 중 일부를 온실처럼 만들어 놓거나 지붕을 높게 하며
채광이 잘 되게 신경 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학교 입구에 한옥이 멋드러지게 있기에 어떤 용도의 집이냐고 했더니
학생들이 그곳에서 붓글씨도 쓰고 학교 초청으로 손님들이 오면
그곳에서 맞이 하기도 한다더군요. 물론 음식도 먹고.....

부여에 가실 일이 있으면 한번쯤 들려보세요.  2006·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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