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공주와 마플의 차이 오늘은 다른 때보다 늦게 집을 나섰다. 보통은 새벽 2시에 길냥이 밥을 챙겨서 나가는데 오늘은 새벽 3시 30분쯤. 확실히 이 시간엔 사람들이 다닌다. 조간 신문을 돌리는 사람들과 일찍(?) 집에 들어오는 사람, 바쁘게 집을 나서는 사람까지. 사실 내일쯤 사료를 내놓아야겠다 싶었는데 어제 베란다에서.. 일상다반사 2007.03.17
길고양이 사료주기 겨울이 되면서 여름과 달리 길냥이를 위해 놓아둔 사료가 금방 없어졌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하루가 지나도 그냥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특히 기온이 많이 내려갔던 요즘엔 길냥이들이 먹이 구하기가 어려워서인지 사료를 놓아두면 아주 깨끗하게 그릇이 비워지곤 했다. 전에 행복이 사료를 주.. 귀여운 녀석들 2007.03.17
원망스럽게 보던 눈동자 때문에... 어제, 아니 그저께 운동하기 위해 가는 도중 까만 고양이를 만났다. 그 녀석은 인기척에 자리를 피하는 중이였고, "나비야"하고 부르니까 뒤를 한번 돌아보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헬쓰장 옆에 있던 커다란 쓰레기 봉투에 구멍이 나있는 것을 보니 음식물 찌꺼기조차 먹기 힘든 요즘 사정이 그 녀석.. 일상다반사 200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