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1일 올해도 고양이 세 녀석은 번갈아 가며 병원을 한 주에 한번 이상 다녔다. 병원비를 합산해보니 헉~~~~ 모래, 사료, 간식비는 더하지 않았는데.....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픈 녀석들에게 약을 먹이는 게 고통이다. 힘들어하니까. 무기력했던 기간, 비참했던 순간, 웃음이 터져나왔던 시.. 일상다반사 2017.12.31
연꽃 모양 청동 향로 -대강삼년-이 새겨진 연꽃 모양 청동 향로.jpg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유물 정보를 검색하면, '대강삼년'이 새겨진 연꽃 모양 청동 향로라고 나온다. 다르게 부르는 이름은 '대강삼년'명청동연지형병향로. 한자명칭은 靑銅 蓮枝型 柄香爐(청동 연지형 병향로) 한국(韓國)-고려(高麗) <1077년&.. 한국의 문화 2017.07.05
몹쓸 동경憧憬 / 황지우 그대의 편지를 읽기 위해 다가간 창은 至福이 세상에 잠깐 새어들오는 틈새; 영혼의 인화지 같은 것이 저 혼자 환하게 빛난다. 컴퓨터, 담배갑, 안경, 접어둔 畵集 등이 공중에 둥둥 떠다니고, 천장에서, 방금 읽은 편지가 내려왔다. 이데올로기가 사라지니까 열광은 앳된 사랑 하나; 그 흔.. 즐거운 글읽기 201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