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참 덥다

MissJaneMarple 2008. 7. 12. 02:53

 

 

 

그래도 아버지께서 어제 오후 2시 경, 일반병실로 옮기셔서 더워도 힘이 난다.

어제는 집안 일과 기타 등등의 일을 하느라 아버지는 목소리로만 만났다.

 

남동생이 밤새 아버지 곁에 있기 위해 병원에 갔지만 엄니와 아버지의 성화에

그냥 집으로 가야 했다. 오죽하면 두 분을 설득하다가 내게 전화를 걸었을까....

 

아버지는 엄니께서 옆에 있으신 게 편한가보다.

아버지 마음과 엄니 마음은 이해하지만 엄니 건강도 좋지 않으셔서 그게 걱정이다.

 

날이 밝으면 집안 일을 좀 서둘러 마치고 병원으로 가야겠다.

그래야 엄니도 좀 쉬실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