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왕과 행복이네

고양이는 떼쟁이

MissJaneMarple 2011. 9. 29. 17:24

 

 

 

자판에 몸을 턱- 걸치고 놀아달라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안돼, 일해야 하거든.

 

 

아항- 그러지말고 노~올~자!

안돼. 혼자 놀던가 자는 게 어때? 내가 좀 바쁘거든. 일해야 사료도 사고 간식도 사잖아.

 

 

삐친 반야. 등을 돌려버렸다.

반야, 자판 위에서 좀 비켜주면 안되겠니?

 

 

백설이도 떼쓰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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