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되었는데도 늦더위의 기세가 수그러들 줄 모른다.
축 늘어진 보라돌이. 찜징방에 들어온 것 같은가보다.
보라돌이 전용의자에 있다가 어느새 내려와 털썩- 소리가 나게 방바닥에 드러누웠다.
보라돌이~ 불러도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그래, 털옷까지 입었으니 얼마나 덥겠냐~~
삼계탕을 삶아줄 수도 없으니 이따가 캔 하나 따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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