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왕과 행복이네

더워! 다 귀찮아!

MissJaneMarple 2011. 9. 2. 17:33

 

9월이 되었는데도 늦더위의 기세가 수그러들 줄 모른다.

 

 

축 늘어진 보라돌이. 찜징방에 들어온 것 같은가보다.

보라돌이 전용의자에 있다가 어느새 내려와 털썩- 소리가 나게 방바닥에 드러누웠다.

 

 

보라돌이~ 불러도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그래, 털옷까지 입었으니 얼마나 덥겠냐~~

삼계탕을 삶아줄 수도 없으니 이따가 캔 하나 따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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