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

항아리 뚜껑으로 만든 장고(杖鼓), 장구

MissJaneMarple 2012. 7. 6. 04:48

 

 

 

 

 

출처: <민속소식> 201호. 2012년 5월호.

 

장고: 장구의 원래 말.

사장고: 장독뚜껑 두개를 각각 장고가죽으로 씌우고 가운데를 나무로 틀을 짜서 간격을 맞춘 것.

장고잽이: 장고잡이. 장구재비. 풍물놀이 따위에서 장구치는 일을 맡은 사람.

 

설명 중 부전[縮綬]이라는 단어가 있다. 그런데 [] 안의 한자음은 '축수'이다. 부전은 우리말이고 축수는 한자어인지 알 수 없다. 어쩄거나 뜻은 장구의 부속품의 한 가지. 가죽으로 깔때기처럼 만들어, 장구의 좌우 마구리에 얼기설기 얽은 줄 두 가닥을 끼워서, 한쪽으로 밀면 줄이 팽팽해지고 다른 쪽으로 밀면 줄이 늘어지게 하여 장구의 소리를 조절하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