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복이는 내내 잠을 잤습니다.
아주 다양한 포즈로...
행복이가 유별난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잠을 많이 자긴해요.
그래서 키우기 쉽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녀석자는 것을 보니 나도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행복이는 가끔, 앉아서 고개를 끄덕이면 졸기도 합니다.
'누워서 자'라고 하면 실눈을 뜨고 저를 보다가
털썩 누워 길게 몸을 늘이고 다시 잠들죠.
아....자는 얘기를 하다보니 저도 졸음이 몰려옵니다.
젠장-
2005·04·12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