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시절의 물건이나 사진을 전시해 놓은 곳이 있었는데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ㅡㅡ;;
대신 그 옆의 가게에 들렀지요.
인터넷에서 볼 수 있던 추억의 불량과자가 가득했습니다.
3가지에 1000원.
어른들은 싸다고 하는데 조카 말에 의하면 지금도
초등학교 앞에선 겉면에 표시된 그 가격에 판다고 하더군요.
조카들은 시큰둥했지만 어른인 우리들이 더 좋아했습니다.
예전에, 고3 때 어머니께서 시장에 다녀오시면서 못난이 인형 3형제를
사가지고 오신 적이 있습니다. 인형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서 의아했지요.
그래도 제게 주시는 선물이라고 하니까 기쁘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인형들이 저를 닮아서 사오셨다는 말을 듣고 절망했습니다. OTZ
추억의 못난이 인형이 있기에 반가운 마음(--)이 들어서 찍었습니다.
또, 도시락에 김치와 계란후라이를 담아주면 손님들이 신나게 도시락을 흔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한번쯤은 다 해봤던.....
생각보다는 맛은 별로였지만 추억 한 수저 먹고 온 듯했습니다.
2005·10·05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