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색은 적색계 중에서 가장 많은 빈도수를 차지하는 전통색이다.
훈색의 의미는 분홍빛이다. 또한 멀리 저녁노을이 질 때
하늘에 비추어진 노을빛을 말하기도 한다.
일반 상민의 옷 색에서 많이 보여지며, 연분홍색과 함께 비교되는데
연분홍보다는 노랑 기운을 띤 색으로 보다 따듯한 느낌을 준다.
주된 염료는 옷의 경우 홍화가 사용되었다.
홍화에 있는 황색소를 분리시킨 후 염색하면 복숭아색으로 염색되며
반복하면 짙은 적색으로 염색된다.
이때 나타나는 중간과정의 복숭아색이 바로 훈색이다.
출처 : http://www.designdb.com/zine/20020506_24.asp
W님의 반응
요즘에 올라오는 전통 색상에 대한 짧은 설명과 사진를 볼때
정말 한국에도 색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있었구나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마플의 대답
나도 여기에 한국의 색에 관한 것을 올리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네요.
역시 사람은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니까요.
그 배움이 지식적인 것이든 인간에 대한 것이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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