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부모님과 공연을 봤어요.
삼성플라자 앞에서 내려서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데
벌써 저 앞에 가시는 아버지와 그 뒤를 따르는 어머니.
어머니 뒤엔 나.
누가 가족이 외출나온 거라고 보겠어요. ㅡㅡ;;
천천히 걸으면서 은행잎과 고궁의 담장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주변의 고풍스런 건물들도 보려고 했는데...물 건너갔슈~~~~~~
근처에 맛집으로 알려진 곳을 가려고 다 알아봤는데
그냥 집으로 와야 했다구요. ㅡㅜ
오죽하면 공연 팜플렛 하나 가져오질 못했을까........
2005·11·1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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