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왕과 행복이네

우리집 애기

MissJaneMarple 2007. 3. 17. 22:44

 

행복이가 엄니에게만 하는 것 중 하나, 엎히기.

나와 동생은 대놓고 하녀 취급을 하고
엄니 등에 올라가선 떨어질까봐 꽉 붙들고 있다.
전엔 행복이가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아서 계속 구부정한
자세로 빨래를 널은 적이 있다고 하신다.

나쁜........ㅡㅡ=

 

 

2006·01·07 01:08

 

 

B님의 반응

행복이 눈동자랑 꽉 부여잡은 발이 말하는 듯 해요
" 여긴 내자리여!!"
그나저나 저 자세로 빨래를 널으셨으면 상당히 허리에 무리가 가셨을 듯 해요 -_-a
여담이지만...저도 강아지가 가끔. 팔베개상태로 자면...못일어나겠더라구요..;아무리 저려도.

W님의 반응

나쁜 지지배~ ㅡㅡ''

 

마플의 대답

나쁜 지지배가 맞아요.
어제도 캔을 따서 행복이에게 주고 있었어요.

엄니 : 가까이 가지도 않는 녀석 뭐가 예쁘다고 챙겨 먹이냐? 
마플 : 하녀의 도리를 다해서....
엄니 : 하하하하

B님 말씀처럼 저긴 행복이 자리예요.
저런 자세로 빨래를 널고나서 허리가 아프셨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이가 예쁘신 모양이예요.

 

W님의 반응

으하하하하하하하
"하녀의 도리를 다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단하십니다요.

'큰마왕과 행복이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이 일기 12  (0) 2007.03.18
이걸로 만족해라  (0) 2007.03.17
한의원에 다니게 된 원인  (0) 2007.03.17
오호- 장난이 아닐세~~  (0) 2007.03.17
채반에 널려서...  (0) 2007.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