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두도 떠났어요.
전에 러시안블루를 키워보신 젊은 부부였어요. 고양이를 아끼는 것이 느껴졌어요.
연두는 제가 안으면 가만히 있다가 그 분들이 안으니까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했어요.
아마도 뭔가를 느낀 모양이라고 그 분이 그러시더군요.
그 분들이 준비해 온 가방에 연두를 넣으니까 연두가 들어가지 않으려고 버텼어요.
평소엔 가방과 상자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했는데.....
결국 조금 큰 상자에 연두를 넣고.....
이거 정말 못할 일이네요. 2006·06·16 17:32
마플
연두를 데려가신 분들이 연락을 해왔어요.
연두가 자기 이름을 알더랍니다.
그래서 그 이름을 그냥 쓰기로 했대요.
밥도 잘먹고 응가도 예쁘게 했고 그분이 문자를 주실 당시엔
뛰어다니는 중.....이라고 하면서. 안심이 되네요. 06·06·18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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