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덕끄덕 조는 보라돌이 발 앞에 흰색 털뭉치가 있습니다.
그 흰색 털뭉치는 반야입니다. 처음 반야가 집에 왔을 때 하악질을 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죠?
털이 빠졌던 허리 부분에 새로운 털이 났습니다.
반야는 파랑이 오빠 옆에 착 달라붙어 있습니다.
제가 가까이 가니까 실눈을 뜨더니....
파랑이 이 넘이 눈에 불을 켜고 반야를 지키네요. 짜슥-
반야! 오빠들을 믿어도 좋겠다. 일단은...
2006·09·08 05:59
하누님
아하하하. 제목이 넘 웃겼어요. ㅋㅋ
어쨌든 반야가 건강을 되찾아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마플
반야는 피부병이 거의 다 낫어 가는데 이젠 파랑이와 보라돌이가...아흑-
그런데 파랑이와 보라돌이는 '오빠만 믿어!'라고 해놓고
어찌나 장난이 심한지 가끔 반야의 비명이 거실을 울립니다.
하누님
피부병이 옮은건가요? 음...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가끔 고양이들이라면 끔찍하신 마플님을 보면 토끼를 지새끼들이라고
얼싸안고 뒹구는 제 친구녀석이 생각나요. ^^
어쨌든 고양이들이 빨리 나았음 좋겠네요.
그리고, 동물이나 사람이나 좋아하는 맘을 표현함에 있어서 괴롭혀대는 건... 다 똑같나 봐요.
특히.. 남자들!!!! ㅋㅋㅋㅋ
(보통, 남자어린애들이 좋아하는 여자애들 괴롭히잖아요. 그래서하는말이예요. ㅎㅎ)
마플
으하하하...
저도 남자애들이 괴롭히는 것과 미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어찌나 이리 뛰고 저리 뛰는지 먼지가 가라 앉을 틈이 없어요.
반야가 더 크기 전에 어여 피부병이 낫고 좋은 분께 분양이 되어야 할텐데....
그러면 파랑이와 보라돌이가 서운해 할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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