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창일 때 울엄니는 거실에 나와 주무셨어요.
아버지는 혼자 안방에서....ㅡㅡ;
오늘도 이 상황입니다.
이젠 안에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해도 조금더 그렇게 주무시겠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엄니를 놀이터(?) 삼아 숨바꼭질을 하지 않나
등산하듯이 엄니 배와 등을 타고 오르질 않나...
뭐 그래도 울엄니는 주무시지만...
얼마전, 켁 소리가 나서 보니 파랑이와 반야가 과격한 레슬링을 하던 중이었어요.
그 와중에 힘에 부친 반야가 소리를 낸 거지요.
몸통조르기와 목조르기를 당하고 있는 반야의 모습을 위에서 찍은 것.
파랑이는 '앗- 들켰다'싶은가봐요. ㅋㅋㅋ
하지만 그냥 무너질 반야가 아닙니다. 얍- 하고 파랑이를 밀어내더라구요.
그러더니 "저 잘했지요?"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2006·09·21 02:48
*
드뎌 엄니께서 방으로 들어가셨어요.
늘 엄니 옆 상자안에서 자던 반야는 뭔가 허전했던지 제 방으로 들어와 참대로 올라오더군요.
이 작은 녀석을 깔고 잘까봐 조심하면서 자느라고 고생했슈~~ㅡㅡ;;
내려 놓아도 다시 올라와 팔을 베고 자는 반야.
애휴~~ 06·09·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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