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정리를 좀 했어요.
보통은 냉장실만 하는데 이번엔 냉동실까지 정리를 했어요.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ㅡㅡ;
정리를 하면서 생선에 찔렸는데 그게 욱씬 거리고 아프네요.
보라돌이 때문에 다친 발이 좀 괜찮아지나 싶으니까
이젠 엄지손가락 차례인가봐요.
냉동된 고기 조각(?)들을 모아서 후라이팬에 익혔어요.
그걸 잘게 잘라 놓았는데 조금 있다가 길냥이 사료줄 때
사료 위에 얹어주려구요. 잘 먹을지 모르겠네요.
아! 그렇다고 상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길냥이들은 아퍼도 병원에 갈 수 없으니까 그런 것은
더 신경쓰여요. 그래서 고기도 잘게 잘랐으니까요.
혹시 먹다가 걸릴까봐...^^;
2007·01·16 02:53
마플
잠자는 녀석에게 휴지를 미이라처럼 돌돌 말면서
너무 좋아하는 녀석을 보니까 나도 우리 보라돌이에게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자고 있는 보라돌이 배를 주물럭 거렸더니 뒷발로 딱- 쳐내더군요. 헉-
게짱님
크하하~~
뒷발로 탁! ㅋㅋㅋㅋㅋ
마플
조금 아까는 행복이를 껴안다가 뒷발로 밀어냄을 당했습니다.
엉엉....나쁜 뇬넘들....
게짱님
크하하~~
의자에 안전벨트(?!) 매서 앉혀놓고 잔소리 한바탕 하세요~
니들이 나한테 이러면 안돼!! 이러면서요.^^ㅋㅋㅋㅋㅋㅋ
마플
어떤 눈빛을 할지 상상이 되기 때문에 그만 둘랍니다.
또 상처받기 싫어요. 아흑- (눈물을 뿌리며 뛰어가는 마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