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29일 업둥이로 들어온 반야.
병원에 갔더니 태어난지 10일에서 14일 정도 되었다고 했지요.
이제 막 태어난 녀석이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노심초사 보살폈고, 다정한 윌에게 분양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 반야가 태어난지 약 1년이 되었습니다.
정확한 생일은 알 수 없지만 병원에서 생일을 물으면 오늘을 반야의 생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윌집에 갔었어요.
생일 축하 사료와 간식을 들고.....^^
약 40일 만에 본 파랑이와 반야는 여전히 예쁘고 씩씩하더군요.
그런데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반야에게 했던가? ㅡㅡ;;
반야 생일을 측하한다는 명목으로 찾은 윌집에서 반야와 파랑이를 괴롭히고
맛난 점심까지 얻어먹고 왔습니다. ^^
캣타워에 기대서 밖을 바라보던 반야. 사진을 찍으니 돌아본다.
파랑이는 털손질 중이고 반야는 호랑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흑백의 조화라고나 할까...
울엄니는 이 사진을 보고 또 한말씀 하셨다. "예쁘다, 반야~~"
쥐돌이랑 노는 중..
우리집 쥐돌이는 꼬리가 없다. 쥐돌이를 꺼내 놓으면 보라돌이가 바로 꼬리를 먹어 버리기 때문에...ㅜㅜ
이제 숙녀가 다 된 반야. 거울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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