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좀 수그러들었지만 요며칠 꽤 추웠다.
그 사이 따뜻했기 때문에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더 매섭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추워지면서 길냥이 사료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 녀석들이 느닷없는 추위에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그래도 오늘 새벽엔 두 녀석과 만났지만....
예전 어른들은 날짐승을 위해 감나무의 감을 모조리 거두어 들이지 않았다.
다들 힘들다고 한다. 나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그래도 까치밥에 담긴 마음만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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