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왕과 행복이네

캣닙부인을 지켜라

MissJaneMarple 2009. 12. 20. 23:16

 

 

 

졸린 얼굴의 반야. 그런데 반야를 가로막고 있는 검은 산은 뭐지?

 

 

아하-보라돌이의 엉덩이였어. ㅡㅡ;

캣닙부인을 차지하고서 놓지 않는 보라돌이와 그걸 바라보는 반야.

 

 

캣닙부인을 보는 반야의 눈빛이 애절하다.

 

 

하지만 보라돌이는 앞발로 캣닙부인을 꽉- 누르고 있고 반야는 눈이 감긴다.

 

 

캣닙부인은 나중에...일단 좀 자야겠다는 반야와 캣닙부인을 놓지 않는 보라돌이.

 

 

하지만 오후의 햇살은 온몸을 노곤노곤하게 만들었으니 반야는 푹 퍼져서 자고

자세는 그대로지만 눈을 감은 보라돌이.

 

 

사진찍는 소리에 눈을 번쩍 뜬 보라돌이.

말 없이 접근금지라는 눈빛을 내게 쏘아댄다.

알았어, 알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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