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고양이 GALLERY & ARTSHOP
하루고양이전 포스터
고양이들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체가 된 것은 단순한 신의 축복이 아니다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당신이 나의 깜찍함과 자상함에 반하기를 ..
삼청동엔 늘 고양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물론 소품이죠..
작고 앙증맞은 도자기, 가방의 고양이 , 노트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들과 금속공예가들 14명의 소품전을 소개합니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체를 그려낸 작품들
아이들과 함께 삼청동 하루 갤러리를 찾아 보세요
꿈과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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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 삼청동 하루고양이 갤러리
가시는 길 : 5호선 광화문 2번 출구로 나오신 후 정보통신부 앞에서 마을버스 11번 타고 한국 교육 평가원에서 하차합니다.
명성마트란 작은 슈퍼 맞은편에 있는 다락정 지하입니다.
전시 일정 : 2007년 10월 1일 ~ 31일 / 오전 11시 개관
월요일은 휴관, 입장은 무료
디테일한 모습을 그린 윤문영 작가
보드라운 깃털로 은밀히 내게 다가오는 그 녀석은 새침함과 용맹함이 깃든 용모
작은 손으로 난 널 기다린다 나의 예삐..
아크릴 이영비 작가
유연하고도 단호한 눈동자, 새침함이 함께 깃든 나의 나비여.
아크릴 장한울 작가
햇살 드는 창가에 앉아서.. 나비 너도 참 센티하구나.. 그래 가을인가봐..
마천에 아크릴 양정아 작가
고양이의 아침은 하품과 늘어진 기지게로 시작한다 .
모자를 쓰고 거리를 나선나. 나는 낭만 고양이
금속 공예가 박성아 작가
도시의 고양이들이 늘 그렇듯이 나도 오늘 그네와 줄타기로 하루를 보냈다
도시의 그림자로 서성이는 하루
판화 장순녀 작가
사뿐한 걸음거리 인간에게 난 살아가는 깨달음과 감동을 주고 싶다
당신은 가르르릉 거리는 소리를 온몸으로 느낄 자격이 있다
연필 드로잉 손정현 작가
진정한 개성과 넘치는 매력이 있다는 말에 난 오늘도 행복을 꿈꾼다
수채화 이상교 작가
창 밖엔 햇살이 몰려오고 난 슬금슬금 소파로 자리를 옮긴다
고양이 걸음으로..
최은영 작가
발톱을 드러내는 행위따위는 말아야지 꼬리를 철썩 철썩 몇 번 치고는
고양이 답게 의젓하게 ..나는 용맹한 멋진 고양이니까..
아크릴 안우정 작가
같은 것을 보고 감탄하고 같은 것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난 남과 다르다
티셔츠(일부분) 윤진현 작가
나는 호랑이다 야흥~~ 난 황홀감을 느낀다..나의 매력은 이거다..
고양이에 관한 ..
저는 이번 전시의 기사를 올릴 때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여기에 올리는 글은 작가의 작품과는 전혀 관계 없음을 말씀 드립니다
몸의 마지막 까지 아낌없이 핥으며 소중한 털의 광채를 위해
마당 한 켠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녀석과 함깨 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귀엽다고 이쁘다고 말하는 인간만큼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존재는 없다
무엇이 고양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지 탐색한다
비에 젖은 고양이는 햇살 아래서 온 몸을 턴다
고양이 꼬리만큼이나 긴 주둥이의 주전자로 물을 따라붓고 커피를 내린다
일상의 오늘이 이 녀셕과 함께다..
나의 고양이가 맘에 드신다면 당신은 가르릉 거리는 소리를 느낄 자격이 있다
e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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