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새벽에 행복이가 4 녀석을 세상에 내어 놓았는데
벌써 한 주가 지났어요.
그 사이 아가들은 많이 컸어요. 많이 커도 작지만.....
처음 사진은 상자 안에서 뒹굴다가 실수로 나온 녀석.
두번째 사진은 한무더기로 엉켜서 자는 녀석들을 찍은 것.
플레쉬를 쓸 수 없고 상자 안은 어두워서 앞쪽에 있는 녀석만
제대로 나왔어요. 그나마 흐릿하지만....
어제는 상자에 깔아주는 헝겊이 너무 얇은 것 같아서
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노란 방석을 깔아주겠다고 아가들을 옮겼어요.
물론 그 전에도 서로 다른 헝겊을 번갈아 깔아주었지요.
행복이가 털이 많이 빠져서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푹신한 방석을 깔은 상자 안에 아가들을 넣어놓았더니
행복이가 아가를 물고 구석진 곳으로 옮기는 거예요.
헉-
여태까지 아가들을 만지고 들여다 보아도 그런 일이 없었거든요.
아가는 죽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동생과 나는 당황하고.....
결국 방석을 뺐어요.
미안하다, 행복아. 좋게 해주려고 그런거야.....ㅡㅜ
2006·05·0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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