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문자가 왔었어요. 아가들 분양이 끝났냐고....
문자를 주신 분 사는 곳이 광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일하는 중이니까 잠시 후에 전화를 하겠다고 했지요.
나중에 전화하다보니 경기도 광주가 아니라 전라도 광주였어요. ㅜㅜ
혹시 그쪽에 내려올 일이 있는지 그런 일이 있다면 데려다 줄 수 있는지
아주 조심스럽게 물어보더군요. 그럼, 안 되겠다는 말을 하고 끊었어요.
문자를 받고 전화하기까지 짧은 시간 동안 어느 녀석이 집을 떠날지 마음이 복잡했었어요.
노랑이와 연두를 보낼 때는 모래도 주고 캔과 간식, 쥐돌이 장난감도 챙겨서
보냈는데 오늘 마지막 남은 캔을 먹여서 캔이 없는데....별별 생각을 다했었지요.
보라돌이와 파랑이....
보낼 수 있을까......휴~~~~
2006·07·07 15:18
마플
컴을 하고 있으면 행복이와 파랑이, 보라돌이가 번갈아 화면을 가립니다.
아무리 비키라고 해도 어쩌면 그렇게 딱 가운데 앉는지....ㅡㅜ
책을 읽고 있어도 역시 책에 턱- 하니 앉아서 비킬 생각을 하지 않고
뒹굴뒹굴 하면 아양을 떨어요. 미챠~
내일 2차 예방 접종을 하고 다시 분양글을 올릴 예정이예요.
만약 이번에도 분양이 되지 않으면 그냥 데리고 살 생각입니다.